11월 마을모임은 지난 월요일인 10일  아침 10시 한라 비발디 최성숙 조합원님 댁에서 열렸습니다.

 

수원 그루터기와 가까운 곳이라서 그런지 반갑게도 많은 조합원님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먼저 오랜만에 오신 송정숙 조합원,마을모임에 첫걸음 해주신 조현아 조합원,정확한 시간약속으로 모두를 반성하게 만든서정희 조합원,그리고 장주희 조합원,안현숙 조합원,이지은 조합원,정경남 조합원과 아이들 현빈,세현이 모여 북적북적 좋은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이날 우리 모두는 내년 마을 모임을 어떻게 꾸려갈지 이야기를 나눴고요 내년 계획도 자세하게 짜봤습니다.

 

3월...북아트 만들기...이지은 조합원댁

4월...떡만들기..........안현숙 조합원댁

5월...봄소풍

6월...모기퇴치액 만들기...야외

7.8월

9월...도토리묵만들기...조현아 조합원댁

10월..가을소풍

11월...백김치 담그기...정경남 조합원댁

12월...송년모임...........미정

 

덧붙여 최성숙 조합원이 매달 나오는 풍성한 제철 음식으로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고 하셨는데요  자연의 흐름과 세시 풍속을 조금 더 민감하게 느끼며 생활할 수 있는 멋진 생각인듯 해 꼭 염두에 두고 내년 마을모임을 꾸려갔으면 합니다.

 

집주인이 손수 만든 팥칼국수와 생협 유기농 쌀밥과 시어머니표 깻잎.김치로 감동의 밥상을 받고 보니 역시 최성숙 조합원이다 싶어 저절로 머리가 다 숙여집니다.

 

12월 마을모임은 2008년을 마무리하는 송년모임 입니다.각자 음식 한가지씩 준비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기대되는 12월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