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산은 기름유출로 아직도 피해를 보고 있는 태안에 있다.
작년 서해수산을 방문하고 바로 터진 기름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수산의 이야기를 듣고 사실 이번 방문은 조금 죄송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마침 불어온 북서풍으로 기름은 서해수산이 위치한
동네에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하여 본 바다는 기름유출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였다.
지주식으로 생산하는 김은 바다에 까맣게 잘 자라있었고
원초를 깨끗이 씻어 건조하는 공장에서 생산된 김또한
너무도 맛이 좋았다.
12월22일부터 공급되는 김이 태안에서 김의 원초를 생산하는
3분의생산자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년 여름에는 태안 앞바다로 바지락캐러 캠프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