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의 과일은 전년도 소비량 기준으로 5~10% 성장률을 감안해 생산지와 시기별로 약정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두레생협은 올해도 수박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부여공동체와 약정하였으며, 6월 초부터 매일 600통을 소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생산지인 부여공동체에서는 지난해에 안정적인 공급을 하지 못한데 대하여 조합원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고, 올해는 약정량보다 약 5%를 추가하여 생산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올해 수박의 소비량이 많이 감소하면서 일일 약정량인 600통에 60%밖에 되지 않은 360통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에 생산지에는 매일 240통의 수박이 적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박은 일정기간에만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가 원활하지 못하면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생산지에서 긴급하게 가격을 할인하여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여공동체 생산자분들이 정성을 다해 무농약으로 재배한 수박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특히 수박(중),(대)의 생산량이 많은 시기로 이를 위주로 주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생협생활재는 생산지와 일년에 사용할 양을 미리 약정함으로서 책임있는 생산과 책임있는 소비를 통해 서로의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생활재의 공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합원님의 원활한 소비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용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