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어봅시다.
일주일에 1번씩 만나 고전을 읽는 것입니다. 고전을 통해 오늘날의 우리 삶과 생각을 되돌아보고 싶습니다.
미리 읽어 올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만나서 서로 돌아가면서 읽어주면 되니까요. 한 사람이 읽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조용히 집중해서 듣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읽고 들은 후 나눌 이야기가 있으면 나누어 봅니다.
그런 후 1주일 동안 읽은 내용에 대해 가만히 음미해보면 어떨까요?
1주에 1번은 너무 부담스럽다고요? 사정이 있어 빠져도 상관없습니다. 빠진 주는 혼자 읽으면 됩니다.
처음 시작할 책으로는 몇 사람이 노자로 정했습니다. 장일순 선생님과 이현주 목사님이 대담을 나누신 “노자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노자를 정한 특별하고 심오한 뜻은 없고 그냥 정했습니다. 앞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모아 바꿀 수도 있고요. 이반 일리치를 읽을 수도 있고.....
같이 읽는 책과 상관없이 평소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보고 싶은 책의 좋은 구절이 있으면 그때그때 같이 읽어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시간은 일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해서 9-10시쯤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장소는 다인한의원(031-429-8580)입니다.
전혀 모르시는 분들도 참여해도 좋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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