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1-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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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줄리아
 조회 : 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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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색 고구마스낵
처음 눈으로 보았을땐 고구마인줄 몰랐죠. 냄새와 맛을 보니 고구마가 확실하네요. 아무런 첨가물도 섞지 않고 뻥튀기하여 만들었다니 정말 담백하고
맛이 있었어요. 그런데 집에 가져와서 아이들 (6세,4세)에게 먹여봤는데 의외로 맛없다고 먹지 않던데요. 냄새도 이상하고.. 맛도 이상하다나.... 엄마와 아이들의 입맛이 다르긴 하군요.---- 며칠후. 단호박스낵의 반응도 비슷....
*찹쌀 떡 가루--- 구운 찹쌀 케이크 만들기
재료- 찹쌀떡가루 . 두유.고구마,서리태. 호두. 땅콩. 잣...
위의 재료를 모두 섞어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베이크기능으로 20분간
굽다가 앗! 케이크 표면이 너무 심하게 건조되어가네요. 찹쌀가루반죽 하얀덩어리가 딱딱하게 굳어가는게 보여서 케이크를 뒤집고 주위에 물을 약간
스프레이... 20분간 더 구웠더니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쫄깃쫄깃한 찹쌀케이크가 완성되었답니다. 제가 제대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어머니가 아주 맛있게 드셨답니다. 넣는 재료에 따라서 영양이 듬뿍담긴 색다른 간식이 될것 같습니다.
* 유기농 요구르트
현재 생협에서 판매되고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와는 차별화가 되네요.
감귤이나 딸기등의 부재료가 섞이지 않아 식감이나 단맛이 확실히 덜했어요.
아가베시럽(천연유기농제품으로 일반 설탕보다 당도가 30%높으면서 혈당상승지수는 약1/3 밖에 안되는 설탕- 아가베선인장으로 만들었대요) 이 들어가서 그런지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이 좋았고 부드러웠어요. 얼마든지 먹을수 있는 질리지 않은 맛! 과일이나 견과류. 시리얼을 넣어 먹어도 좋을걱 같고 각종 샐러드의 드레싱으로도 손색없을듯.... 유기농 요구르트 강추합니다.
*월앙 매실 효소
광양 홍**매실을 쭉 먹다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요즘 안좋다는 말들이 많아서
몇해 전부터 집에서 직접 매실을 담가먹고 있답니다. 매실10킬로에 유기농설탕8킬로 정도면 약 7~8리터 정도의 매실액기스가 나오는데.... 아주 맛이있어요. 월앙 매실효소도 아주 깔끔하고 상큼하며 향도 좋았어요. 집에서 담근 매실보다는 농도가 좀 옅어서 많이 헤플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아직 조합원가격이 미정이던데 착한 가격이면 좋겠습니다.
*자연산 다슬기 (사발다슬기살)
저희집 식구들이 평소에도 올갱이(다슬기) 해장국을 좋아하고 잘먹습니다.
집에서 조리해서 먹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양도 너무 적어 과연 맛이 날까
걱정했는데... 다시마 멸치우려낸 육수에 다슬기 삶은 육수(냉동)를 넣고
집된장풀고 다슬기살 넣고 부추듬뿍....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송송썰어 뚝배기에 끓여냈더니 시원하고 맛이 괜찮았어요. 조리하는 방법도 너무 쉬워요.
다만 양이 너무 적어 냠냠...
하지만 제철에 공급받아서 별미로 먹기엔 제격인 제품같아요.
찹쌀 도넛츠가루는 아직 시식전이네요.
조만간 시식해보고 글을 올리겠나이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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