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발문

어려운 때 일수록,
안산에 모여 사는 우리들은 
오히려 밝은 새해 아침을 맞이해야 합니다.

이제는 앞과 뒤가 모두 막혀버린 시화호를 보듬고 있는
슬픈 도시가 되어버렸으나,
예전엔
민초의 삶과 풍성한 자연을 화폭에 담았던 ‘단원 김홍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의 실사구시 ‘성호 이익’의 고장, 안산.

길이 끝나버린 것 같은 어디쯤에서
치유와 화해 그리고 상생의 그 거룩한 정신을 만납니다.
그리고 어제의 안산을 발판삼아
내일의 밝고 맑은 평안의 땅 안산을 열고자 합니다.

하여 길이 끝난 그 곳에서
다시,
길을 열어가고 가꾸어야 할 사람들을 진심으로 모십니다.
 
○ 언  제 : 08년 1월 10일(목) 오후 7시~
○ 어디서 : 리더스클럽 안산문화예술의전당점 2층
○ 주  최 : 열린시민교육센터 안산아침논단
            (문의 ☎ 482-2452, 016-340-2672 박호열사무국장)
 
※ 당일 어울림은 7시부터 식사를 하신 뒤,
   7시 40분부터 정확하게 시작합니다.
   
     단원과 수평 다시, 꿈과 희망으로

■ 개      회(19시 40분)
■ 모시는  말(19시 45분)
■ 어울림마당(19시 50분)

 하나. 얼쑤마당(19시 55분)
         - 낡고 묵은 지난해를 털어내고 맑고 밝게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는
           문화패 <걸판>의 신명나는 굿

  둘.  경매마당(20시 10분)
         - 인권과 명상의 중견화가 홍성담화백의 작품 2점을 비롯,
           회원께서 소장한 작품 2점 등 총 4점의 작품을
           처음으로 안산 지역에 경매로 내 놓습니다.
         - 소장자와 작가가 직접 자신의 출품작을 설명한 다음
           경매에 들어갑니다.
         - 작가와 소장자 그리고 작품이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
           모든 분들이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안산 최초의 ‘예술작품 경매마당’이 열립니다.
   
  셋.  희망마당(20시 40분)
         - 소통과 나눔으로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하나 되는 친교의 시간 

■ 폐      회(21시 10분)

         - 못다 나눈 아쉬움과 회포는 뒤풀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