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두레생협의 비전 만들기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실무자와 조합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3년 후의 꿈’ 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년 후, 우리 생협은 어떤 모습이면 좋을까요?
그 주제를 가슴으로 안은 구성원들의 모습이 초롱초롱 반짝거립니다.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현재의 부족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내가 꿈꾸는 우리 생협의 모습에 대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 속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기도 합니다.

10여명이 모였지만 사람은 각양각색이구나 싶기도 하고, 공통점을 만나면 그 또한 반갑습니다.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은 때로 힘겹고 복잡하지만 ‘우리’ 의 꿈을 ‘우리’ 가 만들어 가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전 만들기’ 모임은 뜨거운 열기 속에 해질 무렵까지 계속됩니다.
캄캄한 저녁 길을 걸으며, 저녁으로 뜨끈한 찌개로 배를 채우면서도 이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