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생산지(유기농지)를 지켜냅시다!

        지난 봄, 생산지 체험활동으로 팔당에 갔었습니다. 아이 손 붙들고.

딸기도 따고 잼도 만들고, 생산자님 부부의 따뜻한 미소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이제 그 딸기밭도 채소밭도 모두 사라 진다네요.

20년간 피땀 흘려 가꿔 온 유기농 경작지가 토목재벌과 자전거 도로를 위한 4대강 개발사업의 희생양으로 사라져야 한다니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젊은 귀농부부의 청춘이 바쳐진 딸기밭, 유기농 채소밭!

거기엔 두레생협 조합원들이 지켜온 책임소비의 협동정신이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팔당 유기농지가 이대로 무너지게 두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규모 토목개발과 수상레져산업의 화려한 돈 잔치 보다는 지속 가능한 농민의 삶과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지를 넓혀 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알려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이며, 유기농업은 우리의 안전 먹거리의 젖줄입니다. 이제 두레생협이 팔당 생산자들의 절박한 호소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팔당 생산지를 지키기 위한 서명운동에 이웃과 함께 적극 참여해 주세요.

2. 팔당 생산지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세요.

        ♣ 모금 기간 : 2009년 9월 20일까지

        ♣ 참여 방법 :  개별나눔은 주문하실 때 3000번 생활재를 선택

                        그루터기에서는 생활재 계산하실 때 말씀하시면 됩니다.

3. 인터넷을 통해서 팔당 유기농지 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주세요.

경기남부 두레생활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