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지구 서현수

지난 3월 의왕 어울에서 의성 사과 생산자 분들을 만났습니다.
우리 사과 생산자분들은 우리 조합원들이 사과를 많이 소비해주셔서
감사하단 뜻으로 오늘 이자리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저는 사실 두레에서만
사과를 사먹는데요. 정말 이젠 시중 사과와는 맛이 구분이 됩니다.
시중 사과는 껍질이 두껍고 맛이 없는데 두레사과는 정말 껍질까지 맛있거든요.
생산자분들은 어떻게 사과를 재배했는지 알려주셨어요.
우리 생산자 분들은 몸에 좋은 사과를 얻기 위해서 매해 열심히 노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두레생협 기준에따라 제초제를 안뿌리고 몸소 풀을 베느라 온몸이 아프고, 농약도 저독성을
이용하시느라 비용도 많이 들고 벌레와의 전쟁을 하고나서 얻은 사과였습니다.
EBS 프로그램인 ‘하나뿐인 지구’의 모유 잔혹사를 보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식재료에서
고독성 농약,환경호르몬 이런 것들이 몸에 많이 남아 축적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우리 사과 생산자들을 더 열심히 두레사과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산자님들의 땀 한방울 한방울의 노력을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과를 먹겠습니다.
오늘같이 이런 자리가 많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