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원주 광격리 영산마을에서 아이들과 캠프를 하였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캠프였지만
옥수수도 따고, 복숭아도 따고
허균이사장님을 따라 냇가에서 고기도 잡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지요
밤에는 놀러오신 동네분들(원주생협 생산자님들)과 장기자랑을 하며
오랜만의 시골밤을 느껴보고요
조그맣던 그아이들이 지금은 중학생이되고, 초등학생이 되어
생협의 산지견학을 쑥스러워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사진기에 숨어있던
3년전 영산마을공소에 모여 앉아 옥수수 껍질을 벗기던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