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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는 남한강을 따라 양평 가루메마을 찾아갔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가 하늘은 더욱 더 맑아 보여 마음까지 상쾌했다. 

북적이는 가루메마을. 오늘은 이 마을이 팜스테이로 지정된 경사스러운 행 

사가 있나 보다 우리도 축하메신저가 되어 더욱 즐거웠다.. 

맛갈스럽게 준비해주신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은 작은마한 연못에 

서 올챙이와 소금쟁이를 잡는냐고 점심 먹는것도 잃어 버렸다..  

우린 생산자분에게 일정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부탁을 드려 식사 후 떡매치

기와 짚 공예..  그리고 배꽃인공수분을했다..

인공수분과 할시기를 이장님이 알려 주셨다..그리고 배꽃의 수술의 색깔로 어제 핀것과 오늘 핀것을 또 배꽃이 수정되었다는 것을 표현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마술 봉 처럼 생긴것을 배꽃에 살짝 놓았다가 빼면서 유심히 꽃을  쳐다 보았다. 꽃이 어떻게 표현할까요??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꿈꾸며 작은 농부들은 꽃을 찾아 여기 저기 뛰어 다녔다.

배꽃이 활짝 피어있지 않아 아쉽지만  가족과 함께 즐거워 하는 조합원들을 보니 활짝 핀 봄 꽃 같아 보였다. 

 

행복한 봄나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