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참가 학생들이 소그룹 활동을 통해서 신나게 놀고 마음을 나누면서 깊이 있는 심리 치유를 열어 나간다. 학업과 교우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정불화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전문 집단상담가와 함께 나눈다.

이번이 4번째를 맞는 이 캠프는 독특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평등하게 친구처럼 편안하게 만나면서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다. 또한 판단과 평가를 내려놓고 감정을 소통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자연스럽게 상처 치유가 되고 넉넉하게 자신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게 된다. 캠프를 마친 아이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다.

“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다 하게 되어서 속이 시원해요”

“ 친구들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 나에게도 꿈이 생겼어요”

마음에 응어리진 상처를 풀어내고 나면 자존감이 향상된다. 서로의 상처를 위로해 주면서 마음속 깊이 친해진 아이들은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찾게 된다. 미래의 희망은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는 신뢰에 그 뿌리를 두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소그룹 활동을 통해 리더쉽과 참여정신을 몸과 마음에 익히게 된다. 리더쉽이란 다른 사람들을 통솔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하고 감동을 나누는 것 이라는 것을 실제로 경함하게 된다.

어린이 캠프(초 3-6학년대상)는 2011년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

청소년 캠프는(중 고등학생 대상)는 2012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각각 진행된다.

[한국미술방송] 기사 중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