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의왕 매장 오픈 행사를 조합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무사히 마쳤
습니다.
저는 생활재 위원회에서 무료로 빨래비누를 만들어 드리느라 매장을 도
와 드릴 시간이 없었지만 하루종일 정신없이 바쁘시더라구요.
EM에 대해 물어보시는 조합원님, 빨래 비누 만드는 것을 배워서 집에서
만들어 보시겠다고 열심히 지켜 보고 계시는 조합원님, 줄을 길게 서서 비
누가 만들어 지기를 기다리시는 조합원님, 200ml 우유각 비누에 만족하
지 못하시고 2개, 500ml짜리 샘플에 눈독들이시는 조합원님, 우유곽을 준
비해 드렸음에도 비닐 봉지까지 찾으시는 조합원님... 모두 너무나 따뜻한
우리 이웃의 모습이었습니다. 모두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폐식용
유를 모아 주신 조합원님들 더욱 감사합니다.
우유곽 100개 분량의 재료가 오전에 다떨어지는 바람에 늦게 오신 분들
께 나눠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여건상 비누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지 못해 혹시나 굳자마자 쓰실까봐
걱정되서 한달 후에 사용하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느라 목이 다 쉬어버렸
네요. 지긋하신 어머님들 나눠들인 설명서는 읽어 보시려나 걱정이예요.
행사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본오 점장님...) 의왕 식구
로 끝까지 행사에 자리를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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